제주농협,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 눈길
제주농협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과 상생의 분위기 조성을 위한 각종 사회 복지시설 방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에 따르면 지난 21일에는 지역본부 직원과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가롤로의 집과 성가정 노인복지센터를 방문,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청소 및 환경정비 등의 봉사활동과 장애우들과 식사를 같이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제주농협 애덕봉사회도 제주 애덕의 집을 방문, 장애우 목욕봉사와 성탄선물 준비 등의 활동을 펼쳤다.
제주시농협 청년부는 지난 19일 공동소득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오라초등학교와 도평분교에 급식비를, 등산동호회는 지난 14일 외도동 소재 제주보육원을 방문, 쌀과 감귤 등 우리농산물을 지원했다.
또 지난 13일에는 농협 제주도청지점과 서광로지점, 연북로지점, 제주시출장소도 평화양로원과 애덕의집, 가롤로의 집을 각각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물을 정비했다.
12일에는 농협 서문지점이 전 직원의 성금으로 생활용품 등을 구입하여 제주양로원과 작은예수의 집에 전달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10일에는 농협 광장지점이 서귀포시 토평동 소재 정혜재활원을, 노형지점이 사회복지시설인 원광요양원과 송죽원을 방문해 농산물 전달 등 나눔사랑의 위문활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특정시기의 일회성 활동을 지양하기 위해 지점 등 일선 사무소별로 각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 활동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연말연시의 따뜻함을 나눌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