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제주장묘시설ㆍ장례의 변화

2008-12-21     제주타임스

제주지역장묘문화가 빠르게 변화되고 바뀌어 나가고 있다.

우선 매장문화에서 화장 문화로 변화되고있는 것은 도시화.핵가족에따른 전통매장 문화에서 화장 문화로 변화되는 추세이다.

여기에 우리 제주지역 화장시설과 시 납골시설및 군 단위 남골시설의 증가와 더불어 가족 납골묘. 문중납골묘의신설로 화장문화가 정착하고 있다.

이결과을 보면 제주시화장장의 현대화시설로 2002년 개관과 더불어 도민의 화장률은 1998년제주도화장률8.8%에 현재45.5%로 제주장례문화의 변화는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

이 변화에는 의식의 변화에도 있지만 현대화 시설로 운영되는 장사시설인 양지공원 이 깨끗하고 합리적운영이 지금 그결과가 아닐까본다.

고인을 추모하고 명복을 기원하는 시설은 현대적이며 위생적이어야 하고 누구나 이용이 불변함이 없어야 한다.

매장문화에서 화장.납골에서 화장.자연장제도 정부의 장사정책이 전환되고 있는 추세에 제주도에서도 자연친화적인 선진 장사시설인 수목장을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실정이다.

이렇게 변화되고 있는것은 우선 장레문화의 변화에 둘수 있다.

지역공동체(이웃.가족)의 장례절차에서 전문장례업의 등장으로 장묘문화는 빠르게 변화되고 발전하는 현실이다.

자택에서장례식을 거행하던것을 병원장례식장.전문장례식장의 등장으로 모든시설을 갖춘 장례식장에서 장례절차을 당연히 받아들이고 있다.

자택에서 장례절차을경험해본 세대도 이제는 중장년세대로 흘러간이야기로 여긴다.

지금 학생들에게 물어보자 장례식은 어디서 하냐고?

당연히 장례식장에서 장례절차을 하는것이라고 답할것이다.

고인을 추모하고 명복을기원하는것은 나라.종교.풍습.관습이 다르지만 그 죽음에 대하여 애도하고 가족에게 위로하는것은 똑같다.

이에 각 종교시설에 보면 장례식장을 갗추어 장레절차을 행하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일상생활이다.

이런한 시설을 우리는 혐오시설 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추모시설.경건한시설.꼭 필요한시설이라고 한다.

이런한 의식변화에 전문장례식장의 편리성과 필요성으로 장례문화가 변화되고 있다.

핵가족에 따른 장묘문화의 변화로 상조회사.기업의 복리후생으로 장레보험.장례절차을 컨설팅하여주는 회사가 영업을 하고 있는 현실에 이 모든 의식을 행할수 있는곳이 전문장례식장입니다.

장례식장은 혐오시설이 아닙니다.

부모.형제.이웃.친구의 장례절차을 마지막 고별과 명복을 기원하는 곳이 혐오시설이나 기피시설은 아닐줄 압니다.

여러분 제주지역에는 지금 병원장례식장8개소. 전문장례식장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국제자유도시 인구57만 유동인구 10만 고령화전국1위 도시 한정된 병원시설을 개축 증축하면서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른도시에서는 전문장례식장이 도심권에 신설 운영 되면서 깨끗하고 편리한교통과 지역상권과 연계되면서 지역경제와 장례종사자의 고용창출로 새로운 직업군과 새로운 장묘문화을 선도 하고 잇다

이 새로운 직업군은 상조회사.장례컨설팅회사.복리후생위탁회사등 이에 제주도 장묘문화도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데 장례시설 이변화에 따라가고 있는지? 또 제주인의 의식변화는 준비가 되었는지?

장례시설이 현대화.장례절차시설의 현대화는 제주 장례문화의 시작이 아닐까 본다.

김   태   완
탐라장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