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풀문학의 밤’ 19일 개최

한수풀도서관, 시낭송ㆍ노래공연 등 행사 '다채'

2008-12-17     한경훈

한수풀도서관(관장 조계출)은 오는 19일 오후 7시 ‘한수풀문학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독서동아리인 ‘책사랑모임(회장 홍정희)’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쓴 문학작품들을 낭송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공공도서관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9회째인 ‘한수풀문학의 밤’은 한림읍 지역의 대표적인 문학축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참가자들을 문학의 향수에 빠져들게 하고 잇다.

이날 행사는 한림지역의 초등학생들이 오카리나 연주로 무대를 연다.

이어 양영길 시인의 축시 ‘시집을 읽고 있으면’을 홍정희 회장이 낭송하고 2부에서는 회원들의 자작시 ‘바다와 사랑을 했다’, 독후감, 수필 낭송, 신제균 시낭송가의 시낭송 등이 이어진다. 특별무대로 교사노래동아리 소리바라기의 노래공연도 준비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한림읍민들이 추천한 ‘내 인생의 책 한권’과 평생학습 프로그램에서 연에 시를 써서 제작한 ‘시화전’ 등이 펼쳐진다.

행사에는 도서관 운영위원, 한림읍 문고지도자, 다독상 수상자, 평생교육 수강자 등이 참여한다. 문의=796-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