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무용단 활성화 워크숍 개최

무용단ㆍ사무국 직원 40명 참석…발전방안 모색

2008-12-17     한경훈

제주도립무용단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이 지난 16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됐다.

제주도문화진흥본부(본부장 강성진)가 마련한 이번 워크숍에는 도립무용단과 사무국 직원 40여명이 참석, 도립무용단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1부에서는 무용평론가 송종건 씨가 ‘국제화 시대의 한국무용이 갈 길’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 참석인원을 4개조로 나눠 도립무용단 활성화 방안 및 2009년도 정기공연 추진 방향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체계적인 공연기획팀 구성 △제주의 춤을 전문축제로 확산시키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문화진흥본부는 이 같은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 분석해 앞으로 도립무용단 운영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문화진흥본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도립무용단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내년에는 더욱 나은 모습으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