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만든 영화 한 자리에"

남원초, 22일 '남원 꿈빛 어린이 영화제' 개최

2008-12-16     한경훈
어린이들이 만든 영화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남원초등학교(교장 송철수)는 오는 22일 서귀포 롯데시네마에서 제1회 ‘남원 꿈빛 어린이 영화제’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롯데시네마 1~3관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남원초 꿈반․빛반 어린이들이 만든 영화 25편과 의귀초․토산초․중문초․신산초․들살이․대륜지역 아동센터에서 만든 영화를 초청해 상영하게 된다.
남원초 어린이들이 만든 영화는 지난 9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예술꽃 씨앗학교로 지정되면서 만든 작품이다. 남원초 어린들은 그동안 1~2학년은 주 1시간, 3~6학년은 주 2시간씩 영화수업시간을 갖고 영화를 만들었다.
영화제에서는 영화 상영 외에도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코너’, 남원초 운영 영화수업을 소개하고 미니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실습 코너 등도 마련된다.
남원초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영화에 대한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