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서비스 일자리사업 40% 확대

도, 내년 112명 계획…'실업난 해소'에 도움

2008-12-12     한경훈
내년 산림서비스 일자리사업 규모가 확대돼 실업난 해소에 다소나마 도움을 줄 전망이다.

제주도는 내년 산림서비스 일자리사업과 관련, 사업비 13억8100만원을 들여 112명 규모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사업규모 80명에 비해 40% 증가한 수준으로 취약계층 및 청․장년층 일자리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자리 사업은 산불과 산림병해충 예찰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산림보호강화사업, 도시 주변 및 도로변 산림 등을 가꾸는 도시녹지관리원 등 2개분야 9개 사업이 제공된다.

임금은 사업별로 1일 4만원~4만5000원선. 신청자 접수는 사업 착수 전 신청기간을 정해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신청기간 후에도 결원발생 시 수시로 추가 선발하게 된다.

산림서비스 일자리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주소지별로 제주시 공원녹지과(728-3591)와 서귀포시 공원녹지과(760-3051)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산림서비스 일자리사업이 일시적인 고용 효과에만 그치지 않고 안정적인 직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