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 학생동아리 첫 발표회
오늘, 가야금 연주ㆍ댄스스포츠 선보여…특별공연도 다양
2008-12-12 한경훈
제주학생동아리 문화 활동을 조장하고 선도한다는 프로젝트에 따라 지난 3월 교육활동을 시작한 제주학생문화원 학생동아리는 7월 31일 창단식을 거쳐 이날 오전 11시 문화원 소극장에서 그 첫 번째 발표회를 갖는다.
초등 4~5학년 25명의 동아리 단원(가야금 12명, 댄스스포츠 13명)이 출연하는 이날 발표회에서는 가야금 공연(지도 김은정)으로 ‘침향무’, ‘숲’, ‘춘설’ 등이 연주되고 댄스스포츠(지도 한효심)로는 ‘차차차’, ‘룸바’, ‘포메이션’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문화원 소속 성인 가야금동아리의 합주와 중앙여고 가야금반의 축하공연, 그리고 댄스스포츠 특별공연(문치호, 강영주) 등이 예정돼 있어 발표회장은 문화적 열기가 가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복희 원장은 “동아리 단원들은 그동안 지도강사의 지도 아래 기량이 일취월장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발표회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해 줬으면 한다”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