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최장 15년 치료감호'
개정 치료감호법 14일부터 시행
2008-12-12 김광호
법무부는 12일 치료감호 대상 성폭력 범죄자가 연간 전국에서 100명 정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달 안에 100명 수용 규모의 치료.재활센터를 설립하고, 2010년 12월 200명을 추가 수용할 수 있는 치료.재활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폭력 범죄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치료감호소 내 일부 시설을 리모델링해 심신장애자, 약물.알코올 중독자 등 기존의 피치료감호자와는 별도로 분리 수용하고, 의사.간호사 등 전문 의료 인력이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