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환경학교.생태기행 인기
제주시의제21, 24회 1600여명 참여
2008-12-11 임성준
제주시의제21협의회는 11일 올해 어린이환경학교와 생태기행에 24회에 걸쳐 160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1박2일 과정의 어린이 환경학교는 환경시설관리사무소와 절물휴양림 등에서 생활속의 환경보전 실천요령 등 이론과 현장학습 교육으로 광양초등학교를 비롯 조천, 추자 등 14개교에 1155명의 학생들이 환경교육을 수료했다.
찾아가는 환경교실에는 광양성당과 조천읍 노인회 등에서 환경기초시설 등을 견학하며 체험하는 학습에 5회에 걸쳐 189명이 참여했고, 오름과 철새도래지 등 자연을 체험하는 가족생태기행에는 5회 동안 158명이 참여해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학습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된 장애인과 함께하는 생태기행에는 창암재활원생 42명과 자원봉사자 62명이 함께 여미지식물원을 돌아보는 식물 생태 현장학습으로 이뤄졌다.
한편, 제주시의제21협의회에서는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자전거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 개최와 자전거타기 홍보 캠페인 등 범시민 자전거타기 운동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