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
3분기 3만5106대…전분기대비 173대 증가
2004-10-09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 3분기 자동차 등록대수는 2분기 3만4933대보다 173대 많은 3만5106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승용차가 1만8494로 가장 많았고 화물은 1만3055대, 승합 3521대, 특수 3대로 2분기때보다 승용 102대, 화물 66대, 승합은 7대 증가하고 특수 자동차는 2대 감소했다.
읍·면별로는 애월 1만708대, 조천 7804대, 한림 7105대 순으로 나타났고 구좌와 한경면 지역만 제외하고 한림, 애월, 조천, 추자, 우도 등이 각각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자동차등록관련 민원은 3분기 2만6342건으로 2분기 3만4697건보다 8355건으로 크게 줄었다.
이와 관련해 북군 관계자는 "민원처리나, 원부발급, 인전등록 등의 민원처리는 전분기보다 현저하게 줄고 있지만 채권, 채무과 관련한 원부발급과 원부압류는 여전히 많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등록제도가 변경돼 올해부터 시·도내에서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원하는 시·군에 등록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