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필 제15집’ 발간
제주수필문학회, 회원 51명 작품 수록
2008-12-07 한경훈
제주수필문학회(회장 강원현)의 회원집 ‘제주수필 제15집’이 발간됐다.
이 책자에는 회원 51명의 체험을 근간으로 해 형상화한 주옥같은 글들이 담겼다.
초대수필로는 현대수필 편집장인 오차숙 씨의 ‘나의 삶, 나의 문학’을 주제로 한 ‘회색지대’와 ‘빙떡과 동탯국의 날개짓’이 실렸다.
강원현 회장은 책머리에서 “수필은 자기가 걸어가야 할 삶의 척도임과 동시에 살아온 흔적이다”라며 “여기에는 삶의 고통과 난해한 문제 등 헤쳐가야 할 난관도 없지 않다.
이 모든 것을 함유하고 분류하며 총체적인 하나로 응결되면서 비로소 수필은 하나의 문학작품으로 형상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