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세계7대 자연경관'으로…"
관광공사 내년 7월 발표 앞둬 투표 참여 독려
2008-12-04 임성준
세계 7대 자연경관은 각 국 네티즌들의 투표 참여로 숱한 순위변동을 거쳐 세계7대 자연경관 재단이 내년 7월21일 '최종 후보지 21개 경관' 으로 압축한다.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공식후원회로 지정된 제주관광공사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내년 7월 발표일에 맞춰 도민들의 투표참여를 높이기위한 전략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의 순위 변동은 투표참여를 위한 마케팅 활동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보고, 각급 학교를 순회하거나 세미나.학술대회 등 각종 행사에 참석,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종 21개 경관에만 들어도 제주와 대한민국의 브랜드 이미지가 세계적으로 뜰 수 있고,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열쇠는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라고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공사는 우선 올해 목표를 30위권으로 잡았다. 이어 내년 4월까지 20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지난 3일 현재 42위로 8월1일 66위에서 24계단 상승했다.
그러나 11월 10일의 37위 보다는 다소 내려갔다. 그만큼 투표참여 정도에 따라 등락이 심한 편이다.
공사는 그러나 제주도가 하나의 자연경관 후보지로서 자격을 획득한 것이 얼마되지 않은 만큼 노력 여하에 따라 목표 달성도 어렵지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투표는 www.new7wonders.com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투표방법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www.ijto.or.kr) 또는 제주도청 홈페이지(www.je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방법이 담긴 브로슈어를 원할 경우 제주관광공사 관광환경개선팀(064-740-4205)으로 연락하면 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