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유 유휴지 주차장 활용

2004-10-09     김용덕 기자

남제주군은 읍면 주요 상가 밀집지역 등지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군 소유 토지 가운데 유휴지를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남군에 따르면 우선 ‘56년에 건립된 안덕면 구면관부지(2필지 600㎡, 30면)와 대정읍 하모리 삼성의원 인근 1필지 390㎡(15면)에 건축물을 철거, 10월부터 무료 주차장으로 개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순사거리와 안덕수협앞도로상과 대정읍 하모리 삼성의원앞에 주차하던 차량들이 올해 조성된 주차장을 이용, 주차질서가 한결 나아졌다.
남군은 지난 6월에도 사유지 3필지 848㎡(43면)를 무상 임차,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하는 등 2001년부터 지금까지 무상제공한 사유지 13개소 7751㎡(294면)를 주차장으로 조성, 읍면시가지 주차난을 해소시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