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학교급식 합동점검 실시

도교육청 등 어제 학교ㆍ납품업체 30개소 대상

2008-12-02     한경훈

친환경급식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이 2일 실시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제주지원, 도 및 행정시, 시민단체, 학부모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 친환경 급식학교 20개교와 친환경농산물 납품업체 10개소 등 30개소에 대해 점검을 벌였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친환경 급식학교의 경우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검수실태 및 잔류농약을 검사했다.

납품업체에 대해서는 ▲친환경 식재료 원산지 표시 ▲종사자 건강진단 및 건강이상 상태 ▲업소 위생관리상태 및 식품취급․보관관리 상태 ▲운반차량 위생관리 상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적정운반 (보관) 여부 ▲유통기간 변조행위 및 유통기한 경과 제품판매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도교육청은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친환경농산물의 납품에서 검수까지의 관리 실태를 파악,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친환경 관련 관계자들의 학교급식에 대한 위생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됐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전국 최고의 학교급식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