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10억과 맞바꾼 의원의 상처(?)
2008-12-01 임성준
1일 강창일 의원실에 따르면 강 의원은 최근 국회 본회의장에 출석했다가 정부청사로 돌아가던 행정안전부장관을 발견하고 확고하게 예산 배정을 다짐받기 위해 장관을 쫓아가다 넘어지는 바람에 병원으로 급히 후송돼 다리에 서너바늘을 꿰매는 치료를 받았다는 것.
강 의원 측은 "이번 동성로 확장공사 등 5건의 숙원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10억원은 행정안전부와 끈질긴 협상 끝에 거둔 성과"라며 "특별교부세 뿐만 아니라 지역 현안 예산을 단돈 1원이라도 더 배정받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봐달라"고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