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대상 '한달음 서비스'

경찰청, 긴급 구조활동 전 경찰 확대

2008-11-30     김광호
경찰의 독거노인 대상 한달음 시스템 서비스가 곧 제주경찰에서도 실시될 예정이다.

경찰청은 사회적 약자인 독거노인 보호활동의 일환으로 구축 중인 한달음 시스템을 일부 지역에서 시범 실시한뒤 전국 경찰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경찰청은 오는 14일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5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한 달간 인천과 전북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후 성과를 분석해 전국 지방경찰로 확대할 방침이다.

경찰은 그동안 신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 활용해온 한달음 시스템 서비스를 독거노인 대상 범죄뿐아니라, 급성질환 등 위급상황 발생시 수화기만 내려 놓으면 경찰이 신속히 현장에 출동, 병원 후송 등 긴급조치를 취하는 제도로도 활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