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없는 연말연시 기원고사 지내 눈길

2008-11-30     김광호
o...제주지방경찰청과 각 경찰서가 지난 28일 오후 7시를 전후해 교통담담 부서별로 교통사고 없는 연말연시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 눈길.

지방청은 안전계에서 김상범 안전계장과 교통.안전 부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돼지머리와 음식물을 준비해 놓고 고사를 지냈는데, 이 소식을 전해 들은 한 시민은 “그다지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지만,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경찰관들의 마음이 얼마나 크고 간절했으면 관청에서 고사까지 지냈겠느냐”고 한 마디.

올 들어 지난 달 21일까지 도내에서는 모두 2811건의 교통사고로 75명이 목숨을 잃고, 4194명이 부상을 당해 작년 동기에 비해 사망자 15명.부상자 100명이 덜 발생했지만, 그래도 획기적인 교통사고 감소 대책이 절실한 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