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총 회장단선거 ‘3파전’

김승태ㆍ이창준ㆍ고용승씨 회장 입후보…부회장 런닝메이트 4명씩

2008-11-30     한경훈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 제26대 회장단선거 ‘3파전’으로 치러진다.

제주교총은 현 회장단 임가가 내년 1월 말로 종료됨에 따라 최근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새 회장단 입후보자 3명과 선거인 3214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장에는 김승태 세화고 교사, 이창준 제주대 교수, 고용승 제주중앙여고 교사 등 3명(기호순)이 입후보했다.

부회장은 초등․중등․대학․여성 각 1명씩 4명이 회장후보와 함께 입후보, 런링메이트로 선출하게 된다.

기호1번 김승태 후보는 제주대 국어국문학과와 제주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77년 교직에 입문했고, 2004년부터 2년간 제주교총 감사를 지냈다.

부회장 런닝메이트로는 강병희(중문초 교감)․현태영(아라중 교사)․강영봉(제주대 교수)․김순신(대정서교 교감)씨 등을 택했다.

기호2번 이창준 후보는 경희대 체육학과와 동 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5년 신성여고를 시작으로 강단에 섰다. 현재 제주교총 부회장을 맡고 있다.

강경문(수원교 교장)․김관형(제주중앙고 교사)․양성호(제주대 교수)·현정렬(예래초 교사)씨 등이 런닝메이트로 나선다.

기호3번 고용승 후보는 현 제주교총 회장으로 제주대 영어교육학과와 같은 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75년 교직에 들어왔다. 안재근(의귀교 교감)․고관수(한림중 교사)․김남수(한라대 교수)․오복자(흥산교 교감) 등이 부회장 후보로 뛰게 된다.

한편 이번 회장단 선거는 15일부터 우편투표로 실시된다.

 개표는 23일 오후 5시 제주교총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신임 회장단의 임기는 내년 2월1일부터 2012년 1월31일까지 3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