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AI 특별방역대책 추진 강화
2008-11-30 진기철 기자
제주도는 최근 태국, 라오스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고, 전파 원인체인 겨울철새가 본격적으로 제주에 도래함에 따라 AI 특별방역대책 추진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제주도는 외국인 근로자에 의한 유입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에 따라 도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12월5일까지 외국인 근로자 취업농장 일제 지도 점검을 통해 농장 질병예찰과 병행해 외국인 고용주 방역준수사항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또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외국인근로자 모임을 자제토록 하는 등 악성가축전염병 전파요인을 사전 차단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도내 축산사업장에는 8개국 188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97개 농장에 취업해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