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유통처리 '총력'…주산지 행정 '비상'

2008-11-27     임성준
○…제주시가 가격 폭락이 우려되는 서부지역 양배추 유통 처리를 위해 연일 대책회의를 갖는 등 총력전을 전개.

강택상 제주시장은 27일 시청과 도청 관련 국.과장과 해당지역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배추 유통처리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전체 재배면적의 92.5%에 달하는 농협 매취신청계획이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

강 시장은 "매취사업신청 재배면적 실사에 해당 지역 읍면동장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한다"며 "시 차원에서 소비촉진운동과 함께 일손돕기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

한편 주산지인 애월읍의 한 관계자는 "전 직원이 양배추 유통처리대책에 매진하다시피 하는 등 한마디로 '비상사태'"라고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