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고환율, 제주관광 활성화 계기될 것”

김 지사 “제주에 대한 총리관심 각별”

2008-11-25     정흥남


내년 제주에서 추진되는 주요 사업 등 현안을 보고하기 위해 상경, 25일 한승수 총리와 면담을 가진 김태환 지사는 “한 총리가 보고현장에서 직접 관련부서에 한․아세안 정상회담 및 영어교육도시와 관련된 정부차원의 예산지원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독려했다”고 소개.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이어 “최근 세계적인 고환율 현상이 제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돌리게 해 제주관광을 활성화시키는 한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이번 기회에 제주도가 나서 관광객들을 제주로 불러들이는 등 관광경제 활성화에 합심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 했다고 김 지사는 설명.

한 총리와 면담을 마친 김 지사는 이날 “한 총리가 제주현안들에 각별한 관심과 함께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며 “내년 제주현안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느낄 수 있는 면담 이었다”고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