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한국유통대상’ 수상

2008-11-25     진기철 기자

제주시농협(조합장 문시병) 하나로마트(일도2동 소재)가 대한상공회의소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한국유통 대상’에서 전국 지역농협과 제주도내 유통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대형마트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지난 1999년 문을 연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는 저렴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전문 판매점 구축을 위한 노력을 꾸준하게 전개해 오고 있는가 하면 일자리가 부족한 지역사회의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주시농협 관계자는 “농협 하나로마트는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매해 판매하면서 농업인의 소득안정화에 기여하는 등 생산자·고객·하나로마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2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소재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현재 매장규모는 3060㎡로 총매출 규모는 600여억원이다. 이중 농산물 매출규모는 320여억원으로 총매출규모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