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내년 국고확보에 모처럼 의기투합
지사-의장 잇따라 국회예산 절충
2008-11-21 정흥남
내년도 정부예산심의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제주도는 21일 김태환 지사를 비롯해 행정사무감사 대상이 아닌 부서장 상당수가 국회 예산절충에 나서는 등 내년 국고예산 확충에 총력전.
이와 함께 제주도의회 역시 최근에만 의장을 비롯해 상임위원장들이 두 차례 국회 예산절충에 나서 일부 누락예산을 회복시키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 등 모처럼 도와 도의회가 예산 확보전에 의기투합한 듯 한 인상.
한편 제주도는 국회 상임위원회 심의과정에서 900억원에 이르는 제주관련예산이 증액됨에 따라 이 예산이 최종 심의단계인 국회 예결특위에서도 삭감 없이 통과되기만을 기대하며 막바지 예결특위위원들을 상대로 한 로비에 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