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 “서귀포시 자료 부실” 질타

2008-11-19     좌광일

19일 열린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서귀포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서귀포시의 늑장 자료 제출과 부실함을 따끔히 지적.

고봉식 의원은 “15년 이상 장기 근무 공무원 명단을 요구했는데 단순히 합산 수치만 제출했다”며 “어제 실시한 제주시 행정사무감사 자료보다 부실하다”고 질책.

 

또 “서귀포시가 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임박해서야 자료를 제출해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며 “이런 상태에서 감사를 받겠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성토.

 

김형수 서귀포시장은 이와 관련, “실무적으로 그런 문제가 있었다면 앞으로는 자료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하겠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