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제주출신 국회의원들 정말 열심히 해”
“지역예산 확보에 실질적 역할”
2008-11-13 정흥남
국회 이한구 예결특위위원장이 개최한 시도지사 초청간담회 참석 후 귀임한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13일 “제주출신 국회의원들이 지역을 위해 현지에서 정말 열심히 뛰는 것을 실감했다”고 소개.
김 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실을 찾아 이처럼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을 추켜세운 뒤 “3명이 의원들 모두 예산분야에서 막중한 직책을 맡아 활동하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제주 출신의원들이 모두 재선의원이어서 지역 예산확보에 실질적으로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
한편 김 지사는 이번 국회 간담회에서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한․아세안정상회담 시설개선사업비를 비롯해 재해예방을 위한 하천저류지 사업 등 모두 6개 사업에 대한 국회차원의 예산지원을 건의.
제주도는 김 지사의 방문에 이어 이날 유덕상 제주도환경부지사와 박영부 자치행정국장 등 도청 간부들을 잇따라 국회로 보내 국고절충에 나서는 등 내년도 예산확보에 발 빠른 행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