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도시조합 협의회 제주서 열린다
2008-11-12 진기철 기자
전국 대도시에 소재한 119개의 농·축협이 제주에 모인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는 13~14일 이틀간 전국 7대 도시조합의 기능강화와 공동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협의회가 제주 샤인빌리조트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7대도시 소재 지역 농·축협, 품목조합 조합장 119명, 농협중앙본부 임직원 10여명, 7대도시의 농협 지역본부장과 관계직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협의회는 대도시 조합의 경영현황에 대해 분석하고 대도시 조합의 역할과 기능제고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농협 관계자는 “7대도시 협의회는 농촌조합을 위한 도시조합의 역할을 재고하고 협동조합으로서의 기능강화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6년째 제주에서 개최되고 있다”며 “도시조합과 농촌조합의 자매결연을 통한 상호협력사업 전개, 도시 자금이 농촌조합에 무이자로 지원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7대 도시 조합은 서울(19), 부산(14), 대구(20), 인천(21), 광주(14), 대전(14), 울산(17)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