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교통사고 없는 그날을 위해

2008-11-11     제주타임스

자동차가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것은 1903년 고종 즉위 40년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 공사에게 부탁해 포드 자동차를 들여온 것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 자동차는 전국적으로는 1800만대, 도내 자동차는 23만대를 넘어섰다.

현대 사회에 있어서 자동차는 우리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생활필수품이 된 것이다.

  그러나 이런 필수품화 된 문명의 이기도 잘못 다루면 때로는 우리의 생명을 앗아가기도 한다.

 제주지방경찰청 통계 자료에 의하면 2007년 제주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3,200건이고 그 중 인적피해는 사망 100명, 부상 4,770명으로 집계 됐다.

도로에서의 순간적인 사고는 자신은 물론 다른 이의 생명을 앗아가는 끔찍한 결과를 초래한다.

  도로에 차량을 운전하고 나오는 순간 우리 모두의 행복은 작은 실천에서부터 지켜 질 수 있다.

 이에 우리가 지켜야 할 도로상의 주의점 네 가지를 들어 보고자 한다.

  첫째,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다른 가정까지 파괴시킬 수 있는 행위임을 인식하여 술 약속이 있을 경우 처음부터 택시를 이용하는 습관을 가지자

  둘째, 신호위반인  경우  사고시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신호를 받고 사거리를 통과할 때는 서행을 하면서 한번쯤  브레이크를 밟는 안전운전을 생활화해야한다

  셋째, 과속으로 교통사고 요인 행위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느긋한 마음으로 제한 속도를 준수하는 마음을 가지자.

  넷째, 도로상에서의 최고의 미덕은 무엇보다도 남을 배려하는 ‘양보’이다.

 나의 도로에서의 사소한 실수나 법규위반 하나가 사람을 사상케 하고 사회적으로도 크나큰 비용을 유발할 수 있음을 명심하는 한편 남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미덕으로 교통사고 없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  

문  제  남
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