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유 바다에 버렸다간 큰 코 다칠 것"
2008-11-10 김광호
제주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해양 환경사범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서게 된다”며 특히 선박과 해양 시설의 폐유.폐기물 바다 유출 등 불법 배출 행위의 전면 금지를 어민 등 관계자들게 당부.
이 관계자는 이어 “작년 125건이나 적발됐던 해양 오염 행위가 올해는 59건으로 크게 줄었지만, 신고자에게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어서 자칫 ‘이 정도야 괜찮겠지’하고 무심코 폐유 등을 바다에 버렸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다”고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