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산 진돗개 제주에

도축산진흥원 '초롱이' 인수…'특별관리'

2008-11-10     정흥남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기르던 진돗개 1마리가 제주도축산진흥원에 왔다.

제주도축산진흥원(원장 조덕준)은 '청와대산(産) 진돗개' 1마리를 분양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진돗개는 이명박 대통령이 사저에서 기르던 2년생 암컷 `진순이'와 지난 5월 중순께 청와대로 반입된 6년생 수컷 진돗개 사이에서 올 8월 8일 태어난 7마리의 새끼중 한 마리다.

청와대는 이번에 태어난 진돗개 가운데 5마리를 제주를 비롯해 강원 대정 익산 울진에 1마리씩 분양했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이달 6일 한국진도개혈통보전협회로부터 인수했다.

제주도축산진흥원은 '초롱이'라는 이름의 이 진돗개를 특별관리 해 종견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