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수능 지원대책 마련

2008-11-09     임성준
제주시는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3일 관내 8개 시험장에서 치러짐에 따라 수험생 편의를 위한 종합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시는 시험 당일 종합상황실(728-2271~4)을 운영하고 수험생들의 수송편의를 위해 시 본청과 읍면동의 긴급 수송차량 61대를 지정해 수험생 수송을 지원키로 했다.

또 자치경찰대와 시험장 주변 주정차 교통 질서 유지와 함께 노형, 신제주, 광양로터리, 일도지구, 사라봉 5가 등 교통이 혼잡한 구간을 중심으로 교통 지도를 할 계획이다.

제주시청 여직원회와 시청가족 봉사회는 시험 당일 아침 시험장 7개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커피와 녹차 등 음료를 제공한다.

제주시는 또 시험장 주변 공사장 17곳에 대해 시험 당일 소음 방지를 위해 공사 중지 협조를 요청했다.

시험이 끝나는 13일 저녁에는 24개 읍면동 청소년지도자협의회와 통장협의회 회원 등 270여명이 수험생 선도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