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천사’ 누굴까?
2008-11-07 한경훈
이 여성은 “난치병 학생들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한푼 두푼 성금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힘겨운 투병생활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이 하루빨리 쾌유되기를 바란다”고만하면서 이름을 밝히기를 고사했다는 것.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성금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난치병 학생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익명으로 아름다운 선행이 계속되자 직원들의 이 기탁자에 대한 궁금증이 높은 실정”이라고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