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등동 빌라서 가스폭발…인명피해 없어
2008-11-05 임성준
층에서 LP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김모씨(54)의 A동 201호 내부가 크게 부서지고 건물 8가구와 옆 빌라 8가구의 유
리창이 대부분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집주인 김씨가 외출 중이어서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민 2명
이 손가락에 찰과상을 입고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목격자 김모씨(25)는 "갑자기 '꽝'하는 소리와 함께 땅이 울리고 건물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를 들
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가 나기 전 건물에서 가스 냄새가 났다는 이웃 주민의 진술에 따라
누출된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