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해올렛' 시장공략 본격화
제주시, 14~16일 청계천서 출시식
2008-11-05 임성준
제주시는 14~16일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제주도가 개최하는 2008 제주감귤 홍보 소비자 한마당 행사에서 해올렛 출시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해올렛은 제주시가 FTA 체제의 가속화, 웰빙 소비문화의 확산 등으로 인해 치열해 진 국내·외 농수축산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지난 1월 개발한 지역특산물 명품 공동브랜드이다.
한림 '손바닥 선인장', 애월 '브로콜리', 구좌 '향 당근', 조천 '타이벡 감귤', 한경 '황토마늘', 추자 '참굴비', 아라 '딸기', 우도 '땅콩' 등 8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제주시는 이번 해올렛 출시를 위해 그 동안 지역특산물에 대한 기능성연구, 생산·판매·유통 기초조사, 지역별·품목별 교육, 품목별 품질관리 기준 작성 등의 사업을 벌여 왔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출시식을 시작으로 '해올렛'하면 최고의 품질, 제주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품브랜드로 연상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품질관리로 소비자의 신뢰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소비자 조사, 시장환경 조사 등을 통해 세밀하고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