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화진 전 도교육위원, 일본정부 훈장 수장

2008-11-04     한경훈
현화진 전 제주도교육위원회 의장이 일본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는다.

재제주일본총영사관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지난 3일 2008년도 추계 외국인 훈장 수장자 76명을 발표한 가운데 제주에서는 현 전 의장이 훈장(旭日双光章)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 전 의장의 이번 훈장 수장은 일본과의 우호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현 씨는 오랜 기간 교직생활 동안 도내 고등학교의 선택 과목으로 일본어를 개설,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했다.

또 제주청년회의소와 일본 와카야마현 나카군 청년회의소와의 자매결연(1979년), 서귀포로터클럽과 와카야마현 나카군 로터리클럽과의 자매결연(1981년) 등 민간단체 교류에도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