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투어 2008 왕중왕전 골프

전년도 우승자인 제주출신 임지나 선수 출전

2008-11-04     고안석 기자
MBC투어 2008 왕중왕전 골프대회가 7일부터 11월 9일까지 3일동안 라온골프클럽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S-OIL(주)·(주)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규모있는 골프이벤트로서,  KLPGA 상금순위 30위, MBC투어 상금순위 30위, 전년도 MBC투어 왕중왕전 20위, KLPGA 정규투어 우승자(2006~2008), 초청 등 기타 4명 총 84명이 참가한다. 경기방식은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진행된다.

MBC투어 골프대회는 2007년도에 신설돼 향후 5년동안 치러지는 대회로 MBC투어 2008 왕중왕전에서 최종 우승 트로피를 두고 열띤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 경기일정은 4일 연습라운딩, 5일 그린 적응을 위한 공식연습일을 시작으로, 6일 프로암대회가 펼쳐진다.7일부터 8일까지 2일동안 치러지는 예선전을 통해 동점자를 포함한 상위 60위까지 오른 선수들은 9일에 실시되는 최종일 라운드에 참가한다.

참가 선수들은 총상금 4억원(우승상금 1억원)을 놓고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상금순위 2위인 서희경선수(우승 4회), 3위인 김하늘 선수(우승 3회), 4위 최혜용 선수(우승 1회), 5위 안선주(우승 1회), 6위 유소연 선수(우승 1회), 7위 홍란(우승 1회), 8위 김보경 선수(우승 1회)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년도 우승자인 제주도 출신 임지나 선수도 출전함으로써 막바지까지 누가 우승컵을 안을지 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