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타임스 제1회 제주농업인대상에 축산농 양철우씨 대상 수상

최고상 양돈축협ㆍ김기훈ㆍ부무현ㆍ양남식ㆍ김민복씨 최고상

2008-10-31     임성준

제주타임스 제정 제1회 제주농업인대상에 축산농가 양철우씨(44.애월읍 수산리)가 선정됐다.

제주타임스는 31일 제주도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신백훈 농협제주지역본부장, 고점유 제주
도의회 교육위원, 오인택 제주시 부시장, 좌문철 제주도교육청 정책국장, 고문환 제주도농
업기술원장, 부영기 제주은행 부행장, 신관일 제주도바다환경보존협의회장, 강태희 애월농
협조합장, 고성남 제주축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제주농업인대상 시상식을 가졌
다.

영예의 대상을 받은 양씨는 제주한우의 '보들결' 브랜드 개발과 흑한우 증식 등 한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문별 최고상엔 △고품질 김기훈 감귤농협조합장(61.서귀포시 하원동) △친환경 남원농협
부무현씨(41.남원읍 신흥리) △기술혁신 애월농협 양남식씨(55.애월읍 어음1리) △유통 혁
신 김민복씨(62.조천읍 신흥리)△축산 제주양돈축협(조합장 이창림)이 각각 선정됐다.

강천종 제주타임스 사장은 제주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박규헌 제주도 농업정책과장과
손종헌 농협제주지역본부 조합지원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덕지 심사위원장(전 제주산업정보대학 교수)은 "우리 농업인이 세계화 시대에 뒤지지 않
기 위해 기술 개발과 선진 기술의 도입에 앞장서며,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다른 지역과의
차별화를 시도함으로써 고품질 이미지를 제고시키려는 노력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강천종 제주타임스 사장은 식사에서 "제주농업인대상은 제주농업을 살려내려는 전 도민 운
동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정했다"며 "청정 제주도가 갖는 이미지를 극대화시킨
다면 제주농산물은 외국산은 물론이고 육지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차별화로 승부를 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