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학생 외국어 말하기대회

제주국제정보원 주최, 초ㆍ중ㆍ고 185명 경연

2008-10-31     한경훈
제15회 전도 초․중․고 학생 외국어 말하기 대회가 1일까지 이틀간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 열린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이 주최하고 제주초등영어․중등영어․일본어․중국어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모두 185명이 참여해 경연을 펼친다.

각급학교별로는 지역교육청별로 예선대회에서 입상한 초등학생 6개팀(60명), 중학생 6개팀(51명)이 출전하고 있으며, 고등학생의 경우 학교별 예선대회를 거친 영어 34명(특목고 8명 포함), 일본어 19명, 중국어 17명, 스페인어 4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초등학생은 꿈과 희망과 용기를 표현한 자유로운 내용을 가지고 팀별로 동화극을, 중학생은 제주의 관광 진흥, 환경 보존, 세계화․정보화에 따른 과제 등을 주제로 한 역할극을 하게 된다. 고등학생은 외국어웅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에 입상하는 우수 경연팀 또는 학생은 제주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제2회 글로벌외국어축제에도 참가, 기량을 펼칠 기회를 갖게 된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 관계자는 “외국어 말하기대회는 학생들의 외국어 학습의욕 제고와 발표력 신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대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