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 가족과 함께 웰빙 감귤 콘텐츠 체험을

2008-10-26     제주타임스

과일 중에 으뜸 과일인 감귤은 비타민 C의 보고로서 여성들의 피부미용에 좋고 추운 겨울철에 감기예방에 매우 효과가 있으며 하루 감귤 4개 이상을 먹으면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발병률이 최고 50% 낮다는 결과가 드러났다.

특히 감귤에는 베타클립토키산틴이 풍부하여 항암예방 효과가 뛰어나며 감귤 껍질부위에 헤스페리딘은 노화예방에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처럼 과일 중에 으뜸 과일인 감귤은 우리 몸의 건강 증진을 도와 불로장생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매우 좋은 기호성 과일이다.

중국 진나라 시황제의 불로장생을 위하여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서불사자가 동남동녀를 거느리고 영주산을 찾아 동양 제일경인 정방폭포 해안에 닻을 내린 서불이 이 곳을 지나갔다는 의미로 정방폭포 암벽에 서불과지라는 글자가 지금도 새겨 있는 곳이기도 한 서귀포는 옛부터 불로장생의 고장으로 명성을 떨쳐 왔다.

이러한 불로장생의 고장에 소재한 우리 감귤박물관에서는 건강에 매우 좋은 감귤 농축액을 이용한 감귤쿠키, 감귤잼 등을 관광객들이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웰빙 감귤 콘텐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근래 들어 웰빙 체험관광의 인기가 매우 높아지면서 체험관광에 대한 사전예약이 종전에 비해 상당히 늘어나고 있다.

이런 패턴에 발맞추어 우리 감귤박물관에서는 지난 15일부터 감귤머핀케이크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감귤나무는 한때 대학나무로 불렸던 정도로 우리의 삶을 지탱해온 경제목이다.

그렇지만 무한경쟁시대 대내외의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등으로 인해 우리의 생명 산업인 감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감귤을 이용한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감귤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나가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

제주특산물인 감귤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엿 볼 수 있는 감귤박물관에서는 감귤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감귤 콘텐즈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도민 및 관광객여러분들께서는 가족과 함께 서귀포 월라봉 기슭에 위치한 감귤박물관을 찾아오셔서 웰빙 감귤 콘텐츠 체험을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우리감귤박물관 직원 모두는 관광객여러분들이 체험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모실 것을 약속드리면서 미력이나마 웰빙 감귤 콘텐츠 체험을 통하여 우리의 감귤나무가 한때 대학나무로 명성을 떨쳤던 그 위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  창  선
감귤박물관운영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