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명령 받은 사람들 '행복 나들이' 도우미 활발

2008-10-24     김광호
법원에서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사람들이 제주에 관광 온 장애인을 위한 ‘행복 나들이’ 도우미 봉사활동을 벌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4일 제주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10명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서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부) 소속 ‘장애인 행복 나들이’에 도우미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휠체어 장애인 등 40명이 공항에 도착할때부터 제주관광을 마치고 공항을 떠날때까지 승.하차 보조와 휠체어 밀어주기, 관광지 안내 등의 일을 도왔다.

제주보호관찰소는 2001년 2월 ‘사랑의 제주관광 도우미’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51회에 걸쳐 2340명의 장애인에 대한 관광 및 나들이 도우미 봉사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