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도암ㆍ판포ㆍ금악 배수로 정비

2008-10-24     임성준
제주시는 배수개선 사업지구로 지정된 명도암과 판포, 금악 등 3개 지구에 대해 83억원을 들여 배수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사업지구는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저지대 농경지로서 배수시설을 설치해 농작물의 침수를 막기 위해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명도암지구는 이미 착공해 공사 중이며 2011년까지 계속 사업으로 공사를 벌인다.

판포지구는 오는 11월 착공하고, 금악지구는 내년 1월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최근 기상이변과 국지성 이상호우로 인한 홍수피해를 예방해 안정적인 영농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