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우체국, 장애인 암치료비 지원사업 추진
2008-10-24 진기철 기자
제주우체국(국장 현창환)이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암 치료비 지원 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제주우체국은 지난 2001년부터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등을 통해 추천받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어깨동무보험(암보장형) 무료 가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지체장애 2급인 백모씨(제주시 외도1동)가 무료가입(20년 보장) 혜택을 받게 되는 등 현재까지 16명(1인당 계약금 1000만원)에게 서비스가 제공하고 있다.
어깨동무보험은 최초 암 진단 시 치료자금으로 1000만원, 암으로 입원 시 입원비 및 간병비를 지급한다. 또 암 치료 수술비(1회당 300만원)와 통원치료비, 간병비 등도 지원되며 만기 시에는 만기자금이 지급된다.
어깨동무보험 무료 가입 대상자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11세 이상 35세 이하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관련 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