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북초, 도서 3만권 모으기 운동
'흙담솔도서관' 개관 대비, 각계각층 지원 요청
2008-10-23 한경훈
서귀북초는 최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 3만권 모으기 운동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책 수집에 돌입했다.
서귀북초는 오는 2010년까지 매년 1만권씩 모두 3만권 모으기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 졸업생, 학부모, 지역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에 지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서귀북초가 이처럼 책 모으기 운동을 시작한 것은 서귀북초가 다른 지역 학교와 비교해 장서보유량이 부족하고 2009년 별로 건물로 신축하는 ‘흙담솔도서관’ 개관에 대비한 것이다.
강시백 교장은 “학교 도서관이 새롭게 마련되면 모아진 책은 어린이들을 세상 속으로 반갑게 안내하는 보물이 될 것”이라며 ‘도서 3만권 모으기 운동’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