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제주상공대상 수상자 확정
고계추ㆍ문영섭ㆍ이원진ㆍ김경택ㆍ오찬익씨 등 선정
지역경제와 상공업 발전에 헌신해온 기업인에게 주어지는 ‘제주상공대상’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고계추 사장을 비롯한 총 5명의 부문별 수상자가 선정됐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문홍익)는 지난 22일 상임의원회를 개최, 제16회 제주상공대상 부분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의결과 제주상공대상 경영부문에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고계추 사장, 기술개발 및 생산성향상부문에는 (주)청룡수산 문영섭 대표가 사회복리부문은 제주렌트카(주) 이원진 대표가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특별대상 투자유치부문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김경택 이사장, 최우수해외기업인상은 오찬익 (株)美浜(미하마) 사장이 각각 수상한다.
△공적내용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고계추)
지난 2004년 취임 후 444억원이던 매출을 2007년 698억원 끌어올리며 57%의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74억원에서 116억원으로 57%의 당기순이익 신장기록을 세우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경영실적을 매해 갱신해 나가고 있다.
또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도시개발공사군에서는 최초로 선진경영기법인 균형성과관리시스템(BSC)을 도입했다.
이어 2005년에는 제도개선기획단을 운영한 제도혁신을 단행, 업무를 표준화해 효율성을 높이는 경영혁신을 차질 없이 수행해 ‘2006 행정자치부 주관 혁신평가’에서 도시개발공사군 1위(전국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청룡수산(대표 문영섭)
서귀포시지역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HACCP(위해요서중점관리기준) 적용업소로 지정받아 국제기준에 적합한 식품생산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또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최신 제조설비를 도입하는 등 제품에 대한 품질개선을 노력, 15%의 생산성을 향상 시켰다.
이와 함께 직구매 및 직거래를 통한 유통단계 최적화로 어민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기업부설연구소 운영을 통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신제품개발 및 철저하게 품질을 관리, 청정제주의 수산물 신뢰를 제고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제주렌트카(대표 이원진)
‘발상의 전환’과 ‘원칙·정도 경영’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제주관광의 선봉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 노인 채용박람회와 장애인 채용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여, 직원을 채용하는 등 지역 내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 초청 무료 관광, 불우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각종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기탁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경택)
제주국제자유도시 6대 핵심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국내외 투자자본 유치에 힘쓰는 등 제주가 동북아 중심도시이자 국가 개방거점인 국제자유도시로 개발하기 위한 전담기구로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재원 확보를 위해 지난 2002년 국내유일의 내국인 면세점을 개점, 성공적 운영을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화아카데미, 중고생해외어학연수, 중고생영어캠프 등 꾸준한 도민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美浜(미하마, 사장 오찬익)
지난 2003년 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 24대 회장에 취임, 관공지역 제주도민의 숙원이던 회관사무실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또 동경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재외제주도민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재일동포들의 권익신장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투자유치자문관으로 활동하면서 제주발전에 기여하는 등 향토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각급 기관단체로부터 많은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제주 칼 호텔에서 개최되는 상의 창립 73주년 기념식에서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