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대상 ‘정보퀴즈대회’ 개최

2008-10-22     한경훈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터넷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정보퀴즈대회’가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주)다음커뮤니케이션과 공동으로 ‘2008년 깨끗한 정보 세상 퀴즈 대회’ 예선대회를 온라인에서 오는 11월 7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을 유해한 게임 중독, 음란정보 및 사이버 폭력, 사이버 도박 등으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한 인터넷 이용과 생활화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대회는 인터넷 퀴즈대회 사이트(http://jeju.daum.net/quiz)에 접속 후 선다형 25문항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제 영역은 학교급별 정보통신윤리교육 인정도서인 초등학생용 ‘깨끗한정보세상’, 중․고등학생용 정보통신윤리(한국정보문화진흥원) 교재에서 출제한다.

대회는 초등1․2학년부, 초등3․4학년부, 초등5․6학년부, 중학생부, 고등학생부, 특수학교부로 나눠 실시되며, 각급학교별로 초등학교 300명, 중학교 100명, 고등학교 100명, 특수학교 20명 등 총 520명을 선발, 12월 초에 본선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 열리는 본선대회는 OX, 주관식, 객관식 혼합출제로 퀴즈 골든벨과 점수제 혼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불건전 정보로 인한 정보화 역기능을 방지하고, 컴퓨터 및 정보통신 기기의 사용이 가지고 있는 윤리적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과 (주)다음은 지난 인터넷 윤리 교육사업의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