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사회 만들기 앞장’
제주도서관…다양한 독서 장려사업 추진
2008-10-22 한경훈
제주도서관(관장 고운하)이 다양한 독서 장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지역주민의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권장할 만한 도서를 선정하고 목록과 서평을 담은 ‘권하고 싶은 책’을 발간, 학교․도서관․독서관련 단체기관에 배포해 도서선택의 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 ‘이달의 추천도서’ 코너를 신설, 읽을 만한 책을 구입하고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독후감 모집․시상을 통해 가정에서 독서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독서생활화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도서관은 학생과 주민들의 평생교육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교육과 문화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동화구연 프로그램 등을 펼치는 ‘꿈 먹는 새싹들을 위한 열린 동화 세상’을 운영하고 있다.
또 청소년의 논리적인 사고력 신장과 토론능력 배양을 위한 ‘청소년 논술교실’(중학교 1~2학년 대상)과 함께 학부모를 위한 ‘학부모 논술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고운하 관장은 “올해는 ‘내 손안의 책 한 권, 내가 찾은 행복입니다’를 운영지표로 삼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독서 인구의 저변 확대를 통한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소외계층 등 계층별 개인 발전을 위한 평생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