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묵회 회원전 개최

24일까지 서귀포학생문화원서

2008-10-21     한경훈

서귀포소묵회(회장 현상국) 제52회 회원전이 오는 24일까지 5일간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회원전에는 회원들이 평소 갈고 닦았던 습작과 중국 산동성 래주의 서예가 20여명의 작품 등 모두 50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퇴계의 시를 담은 소암 현중화 선생의 유작도 선보이고 있다.

 서귀포소묵회원들은 소암 선생의 가름침을 받았던 제자들이다.

현상국 회장은 “습작을 백번 거듭해도 선생님 살아생전 한 번의 지적에 비길 바가 못된다”며 “꾸준한 마음으로 초지일관 정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귀포소묵회는 1977년 창립 후 매년 1~2회 걸쳐 회원전을 열고 있다. 문의= 730-4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