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교육감, “회의방식 빨리 바꿔”

2008-10-20     한경훈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은 20일 기획조정회의에서 “회의 진행을 토론방식으로 바꾸라고 지난 주 지시했는데 오늘 회의에서도 달라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회의에 적극적으로 임해 간부들 상호간에 활발한 질문과 답변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라”고 재차 주문.

양 교육감은 이에 앞서 지난 주 국정감사 반성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정감사 때 지적된 현안사항들의 부진 이유와 원인 분석을 철저히 해 확실한 극복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토론에 부치라”면서 “회의방식도 개선해 각과에서 추진되는 주요사항들은 활발한 토론을 통해 문제점을 사전에 도출하고 예방대책 강구하라”고 특별 지시.

양 교육감은 이날 또 “앞으로 예정된 국정감사 수검 결과에 따른 토론회와 도의회 임시회 행정질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내년도 예산편성과 제주도특별법 제4단계 제도개선에도 모든 부서가 관심을 가지고 개선안을 교육발전기획실로 제출,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추진하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