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용담 대학동 3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토지 보상

2008-10-17     임성준
제주시는 용담 대학동 주변 등 3개지구 주거환경개선 정비사업에 저촉되는 토지와 건물에 대한 보상을 2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2주간 보상계획 열람을 실시했다.

이번에 보상을 실시하는 대상은 제주시 용담 대학동 및 사대부고 주변과 성화2지구 등 3개 지역으로 손실보상액은 토지 103필지 29억5900만원, 물건 52건 6억2300만원 등 모두 35억8200만원이다.

시는 토지와 물건에 대한 손실보상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정평가업자 2인이 평가한 산술평균으로 보상비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다음달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사대부고 주변과 성화2지구는 12월 중 공사를 발주하고 용담 대학동 주변은 내년 1월부터 6개월 동안 문화재 시굴 조사를 실시한 뒤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