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 "연내 제2관광단지 결론"
2008-10-16 좌광일
서귀포시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이 한국관광공사의 개발사업 부문 구조조정 방침으로 안개 속을 걷고 있는 가운데 김형수 서귀포시장이 지난 1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를 방문해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강력 요청.
김 시장은 16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을 찾아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강력 요청했다”며 “이에 대해 해당 기관에서도 서귀포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고 전해.
김 시장은 이어 “올해 안에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날 것”이라며 “(사업 추진이) 잘 되지 않겠느냐”며 긍정적 입장을 표명.
한편 서귀포시는 법무법인의 자문을 거쳐 제2관광단지 개발사업도 착수사업으로 볼 수 있다는 법률적 근거를 토대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절충에 나서는 등 사업의 당위성을 알리는 데 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