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업무추진방식 변화 ‘주목’
2008-10-15 한경훈
양성언 교육감은 15일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 반성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국정감사 시 지적된 현안사항들의 부진 이유와 원인 분석을 철저히 해 확실한 극복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토론에 부치라”면서 “특히 회의방식을 개선해 각과에서 추진되는 주요사항들은 활발한 토론을 통해 문제점을 사전에 도출하고 예방대책 강구하라”고 지시.
이날 회의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교육감은 이번 지적사항은 자신의 부족 때문이라고 하면서도 그 동안 업무방식의 개선을 건의하는 간부가 한 사람도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말해 교육감이 앞으로 조직관리를 더욱 엄격히 할 것임을 시사.